충북청주FC ‘베테랑 공격수’ 김병오 영입 … 승격 향한 고삐 당긴다.
-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김병오(34) 영입
- 뛰어난 드리블 능력, 볼에 대한 집념을 지닌 공격수
- 충북청주FC의 공격진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이하 충북청주FC)이 김병오(34)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김병오는 K리그 통산 164경기 19득점 12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공격수’다. 성균관대학교 재학 당시 저돌적인 돌파력으로 주목받았고, 대학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리가I(루마니아 리그) CFR 1907 클루지 유니폼을 입었다.
국내 복귀 후에는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에 합류했고 FC안양 · 수원FC · 부산 아이파크 · 전남드래곤즈 등 구단을 거치며 숱한 경험을 쌓았다. 가장 최근까지는 K3리그 대전코레일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186cm · 86kg의 신체조건을 갖춘 그는 힘과 속도를 모두 지닌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 수비진을 뚫어내는 드리블에 능하며, 볼에 대한 집념으로 득점을 노리는 타입이다.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한방이 있어 충북청주FC의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충북청주FC라는 팀에 오게 돼 기쁘다. 제가 가지고 있는 힘들 기존 선수와 주고받아 팀이 목표하는 부분에 도달하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경기장에서 하루빨리 울트라스NNN 서포터즈 여러분을 만나고 싶고,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그는 팀에 즉시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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