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 2024

수원 삼성 전진우 “우리가 있을 곳 K리그2 아니다. 끊임 없이 올라가야 한다”

 

수원 삼성 전진우
수원 삼성 전진우

 

” 우리가 있을 곳은 K리그2가 아니다 ”

 

‘원조 매탄소년단’ 전진우 (수원 삼성) 가 목소리에 힘을 줬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수원은 올 시즌 다이렉트 승격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뗐다.

 

수원은 올 시즌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지난해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했다. 승강 플레이오프(PO) 기회도 잡지 못하고 2부로 추락했다. 1995년 창단 후 처음이었다.

 

어색하고도 낯선 2부에서의 첫 경기. 염 감독은 결전을 앞두고 전진우의 이름을 두 차례나 거론했다. 그는 “컨디션이 좋은? 진우한테 한번 물어본 적 있다. ‘몇 골 차면 만족하겠냐’ 고 했다. 그랬더니 5대0을 얘기했다. 물론 그 정도는 아니지만, 선수들이 그만큼 자신감에 차 있다. 상혁이나 상준이, 진우도 5년 차, 7년 차에 접어들었다. 선발 명단을 보면 팀에서 주축을 할 수 있는 나이의 선수들, 경험 있는 선수들이 많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선 전진우는 개막전을 마친 뒤 “지난해 우리가 강등을 당했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더 많은 책임감이 든다. 올해는 어떠한 것도 핑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매 경기 승리만을 목표로, 우리가 어디까지 최대한 지지않고 나갈 수 있는지를 목표로 했다.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다. 자기 시간을 포기하고, 미팅하고, 전술적으로 하려고 했다” 고 말했다.

 

수원 삼성 전진우
수원 삼성 전진우와 한호강 

 

전진우는 매탄중 · 매탄고를 거쳐 2018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2019년 20세 이하 (U-20)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잦은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이후 기대했던 수준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리그 20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쳤다.

 

그는 “감독님과는 프로 데뷔 했을 때부터 같이했다. 프로에 왔을 때 롤모델이었다. 많이 배웠다. 감독님께서 어떻게 하면 나를 더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한 것 같다. 나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전술적으로 더 좋을 수 있을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고 말했다.

 

수원은 10일 서울 이랜드와 대결한다. 그는 “감독님께서 ‘오늘 경기 이겼다고 오늘만 즐기자 이런거 없어, 바로 다음 경기 준비해야 한다’ 고 했다. 선수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개막전) 50점이다. 올 시즌 마음을 강하게 먹었다. 우리는 1대0, 2대1 승리보다 3대0, 4대0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한다. 우리가 있을 곳은 K리그2가 아니다. 말로만해선 안 된다. 물론 퇴장을 당했지만, 개막전 결과 2대1 스코어가 나왔다. 점수는 높게 줄 수 없다. 승격을 확정할 때까지는 절대 만족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끊임 없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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