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현재까지 흐름 좋아 … 후반기 더 철저히 준비하겠다”

  • 창단 10년 차인 올해 리그 3위로 승격 가능성 키워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K리그2 서울 이랜드 FC 김도균 감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지난 10일부터 5일 동안 강원도 강릉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전지훈련을 소화할 만큼,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이랜드는 현재 7승 4무 4패(승점 25)를 기록하며 ‘하나은행 K리그2 2024’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포반부터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며 창단 10년 차를 맞은 올해 승격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결과뿐 아니라 시즌을 치르는 과정도 안정적이다. 15경기 동안 30골을 기록(경기당 2골)하며 최다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5골 실점(경기당 1골)으로 최소 실점도 3위다.

 

공수 다방면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16골을 합작한 외국인 선수 듀오 브루노 실바와 이코바의 화력, 오스마르, 김오규 등 베테랑 수비수들의 안정감이 덕분이다.

 

이에 서울 이랜드는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으로 진행된 6월 A매치 휴식기에 강릉으로 하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10골로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브루노 실바는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이 잘 이뤄져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물론 득점왕이 되면 좋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승격이다. 다가오는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휴가 기간 동안 고향 미국에 다녀오며 재충전을 마친 이코바도 “긴 휴식을 취하고 왔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감독님도 나에게 기대가 크다는 점을 알고 있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 부임 첫해에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김도균 감독은 “현재까지 흐름은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잡을 경기를 못 잡아서 생각보다 패배가 많은 점이 아쉬운데 하반기에는 더욱 철저히 준비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계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서울 이랜드는 17라운드 휴식기를 가진 이후, 오는 22일 ‘리그 1위’ FC안양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13개 구단 홀수 체제로 진행되고 있어, 매 라운드 1개 구단은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재개하는 17라운드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휴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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