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 2024

린가드 ‘기동볼 에이스’ 될까? 등번호 ’10번’ 장착 … 개막전 출전 기대감도 UP

 

제시 린가드
FC서울 소속의 제시 린가드

 

제시 린가드(31·FC서울)가 10번을 달고 K리그1을 누빈다.

 

2024시즌 K리그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은 단연 린가드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한 뒤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2023 – 23 시즌이 끝난 후 노팅엄과의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무직 신분이었지만 그를 향한 관심은 계속됐다. 유럽, 미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서울행을 택했다. 서울은 그와의 2+1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과거 연봉에 10분의 1수준으로 몸값이 대폭 하락했음에도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 서울과 손을 잡았다.

 

제시 린가드
FC서울 소속의 제시 린가드

 

동시에 김기동 감독과 만남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명장 반열에 오른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 파이널B에 머문 서울의 결단이다. 임상협(서울), 김승대(대전하나시티즌) 등 부진에 빠진 선수들을 부활시킨 경험이 있는 김기동 감독이기에 서울 팬들은 린가드의 부활 또한 기대를 하고 있다.

 

제시 린가드
FC서울의 김기동 감독

 

6개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그가 빠르게 컨디션을 찾는다면 서울은 한 층 강력한 2선을 구축하게 된다. 그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지만 왼쪽과 중앙까지 소화가 가능하다. 윌리안, 조영욱, 강성진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이다.

 

그는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K리그를 누빈다. 서울은 21일 올시즌 배번을 확정했고 그에게 10번을 부여했다. 주장 기성용은 기존의 6번을 부주장 조영욱은 그에게 10번을 양보하고 데뷔 첫 해 달았던 32번을 택했다. 신입생 류재문과 최준은 각각 29번, 16번을 달았고 같은 날에 영입을 발표한 아시아 쿼터 이라크 수비수 라벤 술라카에게는 14번이 주어졌다.

 

제시 린가드
FC서울의 2024시즌 등번호

 

서울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개막전을 치른다. 그가 프리시즌에서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개막전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플레이어스 스포츠 단체구매 관련 문의
카카오톡 오픈 채팅

https://open.kakao.com/o/sAdnMZXf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플레이어스

https://withplayers.com/

더 많은 축구 정보 축구 이슈

https://yeomsm.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