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최태욱 전 국가대표치 코치 등이 추가 기소된 ‘프로축구 입단비리’ 의혹 관련 재판이 1일 열린다.

  • 배수임수재 혐의 이종걸 등 안산FC 전현직 임원 첫 재판

 

최태욱 전 국가대표 코치 등이 추가 기소된 '프로축구 입단비리' 의혹 관련 재판이 1일 열린다.
최태욱 전 국가대표 코치 등이 추가 기소된 ‘프로축구 입단비리’ 의혹 관련 재판이 1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비리 의혹을 받는 최 전 코치(42·불구속기소), 안산그리너스FC 이종걸 전 대표(61·불구속기소)와 임종헌 전 감독(57·구속기소), 선수중개인 최모씨(구속기소) 등 10명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지난달 임 전 감독 등 5명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지만 비리 의혹과 관련자 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판부는 동일 사건에 혐의 중복으로 이 대표외 6명과 임 전 감독 외 3명 그리고 최씨 등 세 사건을 병행 심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선수 입단 대가로 최씨로부터 롤렉스 시계 등 합계 2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선수 부친 홍씨로부터 벤츠 대금 5000만원, 감독 임명 대가로 임 전 감독으로부터 900만원을 받은(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됐다.

 

임 전 감독은 2018 ~ 2019년 선수 2명의 해외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최씨로부터 4000만원을 수수하고 입단시켜 준다고 속인 선수 1명으로부터 6000만원을 편취한(사기)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차명계좌로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최 전 코치와 홍씨, 최모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등 3명(불구속 기소)은 입단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배임증재) 혐의다. 배모 안산FC 전력강화팀장(불구속 기소)은 입단 대가로 최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프로축구 입단비리 관련 정황이 드러난 임 전 감독의 모습
프로축구 입단비리 관련 정황이 드러난 임 전 감독의 모습

 

앞 서 재판부는 지난달 20일 임 전 감독과 최씨의 사기등 혐의 첫 재판을 병행 심리했다. 당시 임 전 감독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신모 전 연세대 감독(64·불구속 기소)은 공모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신모 전 화성FC 코치(42·불구속 기소)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횄다. 김모 전 숭실대 감독(39·불구속 기소)은 차회 기일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해ㅆ다.

 

이들 세명은 최씨로부터 프로구단 입단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 전 감독은 2017 ~ 2018 선수 3명을 프로구단에 입단시키고 6000만원을, 신 코치와 김 전 감독은 2020년 1명을 입단시키고 각각 2000만원과 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최씨는 사기 및 배임증재 혐의와 관련해 “금액이 오고 간 것은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한편 임 전 감독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선수중개인 이모씨는 현재 해외로 도피해 기소 중지 상태다.

 

프로축구 입단비리 관련 대가로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이종걸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
프로축구 입단비리 관련 대가로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이종걸 전 안산그리너스F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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