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2024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철도노조) 의 파업 나흘째인 17일 연차 운행률 회복 및 안전 관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나흘째 이어지는 철도노조 파업. 17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에 열차 운행 지연 및 중지 안내되고 있다.
▲ 나흘째 이어지는 철도노조 파업. 17일 오전 대구 동대구역에 열차 운행 지연 및 중지 안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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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76.5% · 여객열차 74.8% · 화물열차 47.4% · 수도권전철 83.8%

│ 국토장관 · 코레일사장, 오후 파업 대응상황 점검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함 (철도노조) 의 파업 나흘째인 17일 열차 운행률 회복 및 안전 관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1% (79.2%) 보다 0.9% 포인트 각각 높아진 것이다. 당초 계획의 100.6% 에 해당한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 (85대 중 65대 운행) , 여객열차 74.8% (107대 중 80대 운행) , 화물열차 47.4% (19대 중 9대 운행) , 수도권 전철 83.8% (401대 중 336대 운행) 등이다. 국토부는 이날이 휴일인 만큼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철도노조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조합원들이 철도 민영화 정책 중단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철도노조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지난 16일 오후 서울 남영역 인근에서 조합원들이 철도 민영화 정책 중단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http://krwu.nodong.net/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이날 기관사 414명, 열차 승무원 293명, 차량 정비 인력 515명, 역무원 62명, 송전 인력 141명 등 대체 인력 1천 335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또 전국 주요 역사 33곳에 안전요원 154명을 투입하고, 철도경찰과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현장에 파견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사장 등은 이날 오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상황을 점검하는 데 이어 파업 대응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의 마무리 시점은 오늘 18일 오전 9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9.5%로, 출근 대상자 2만 7천 305명 가운데 8천 58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파업 기간에도 철도노조와의 ‘핫라인’을 유지하며 추가 교섭의 여지를 열어 뒀다고 설명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인력 충원 등을 통한 4조 2교대제 전면 시행 등 요구를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가 들어주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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