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2024

2023시즌 축구 세미프로 K3리그(3부리그)를 제패한 화성FC가 주승진 전 수원 삼성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화성FC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주승진 감독(오른쪽)
화성FC의 사령탑으로 선임된 주승진 감독(오른쪽)

 

화성 구단은 어제(18일)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주 감독을 공식적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화성은 “우승의 기운을 이어 더욱 탄탄히 팀을 만들어갈 주승진 감독을 환영해달라”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주 감독은 2019년 프로축구 수원 삼성에 코치로 합류하며 프로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임생 감독 시절 수석코치가 된 주 감독은 2020년 7월 이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하자 감독 대행으로서 팀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해 9월 박건하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하자, 코치직을 반납한 주 감독은 2023시즌 이병근 감독이 퇴진하고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다시 수석코치로 기용됐다. 그러나 김 감독이 지난 9월 26일 경질되고 베테랑 염기훈이 감독 대행으로 깜짝 발탁되자, 이번에도 수석코치 자리에서 물러났다.

 

프로 진출을 추진하는 화성의 사령탑은 본래 강철 감독이었고, 강 감독 체제에서 2023시즌 17승 9무 2패로 승점 60점을 쌓아 정상에 올랐다. 2020년 통합 K3리그 개편 이후 화성의 첫 우승이었다.

 

2021년 리그 12위에 그쳤으나, 강 감독 부임 이후 지난해 6위 · 올해 우승으로 도약을 이뤄낸 것이다. 그러나 화성은 강 감독과 동행을 약속하지 않고, 새 시즌 감독을 공개 모집했다. 강 감독도 직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했으나 결국 지휘봉을 반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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