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2024

장필순 반려견 사망케 한 업주 “죽어야 끝날 것 같다”

최근 반려견호텔에 맡겨졌다가 죽은 가수 장필순씨의 반려견 '까뮈'(사진, 장필순씨)
최근 반려견호텔에 맡겨졌다가 죽은 가수 장필순씨의 반려견 ‘까뮈'(사진, 장필순씨)

 

장필순 씨 반려견 사망사고 관련 보도 내용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3073137787

 

JIBS 제주방송이 최초 보도한 가수 장필순씨의 반려견 사망과 관련해, 장씨의 반려견을 맡았다가 죽게 한 반려견호텔 대표가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무분별한 비난이 쏟아지면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반려견호텔 A업체 측은 어제(31일)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A업체 측은 “장필순님의 반려견 까뮈의 사망사실에 대한 기사가 나간 이후, 저희 뿐 아니라 저희 가족과 지인들의 신상이 밝혀지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명예훼손적 발언이 가득한 댓글과 메시지로 고통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B업체 직원들까지 실업자 신세가 될 처지에 놓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첫 보도가 나가기 전인 지난 28일 업체 측의 입장을 물었을 당시 “저희가 입장을 밝히는 것 또한 보호자님께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너무 죄송하다”는 대답과는 온도차가 있는 입장 입니다.

업체 측은 “저희가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저희 사업장을 모두 영업 종료했음에도, 장필순씨는 방송국과 인터뷰를 하셨고 개인 SNS 계정에는 마치 저희가 고의로 까뮈를 학대에서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글을 올리셨다”며 “폐업하지 않으면,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장필순씨와 그 남편의 영향력을 이용해 저희를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는 말씀이 무서워 시키는 대로 했는데, 지금 장필순님의 영향력을 이용해서 저희를 매장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저희 사업장의 계정에는 물론, 저희 가족, 지인, 심지어 아무 관련 없는 저희 애견 호텔과 유치원을 이용하던 보호자들에게까지 찾아가서 악플을 달고,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퍼지고 있다”며 “저희가 무엇을 더 해야 하나, 저희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씨는 지난 23일 A업체 측에 그의 반려견 까뮈를 맡겼다가 업체 측 부주의로 10여 시간 만에 반려견이 죽는 일을 겪었습니다.

업체 측 사과문에 따르면 장씨의 반려견은 23일 저녁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6시간 가량 켄넬 안에 있었고, 이 가운데 2시간 가량은 켄넬에 이불이 덮인 상태였습니다. 반려견의 사인은 열사병 소견 입니다.

해당 업체측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과실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장씨 측은 이 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졋습니다.

‘반려견 사망’ 장필순 “받아들이기 힘들어” ··· 사고업체 무릎꿇고 사과”

가수 장필순이 반려견 까뮈의 생전 사진들을 공개하며 애도했다. (사진-장필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장필순이 반려견 까뮈의 생전 사진들을 공개하며 애도했다. (사진-장필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장필순이 자신은 반려견 까뮈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장필순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롯이 혼자만의 고통속에서 떠난 까뮈지만 인스타 친구 분들의 따듯하고 따뜻한 이별인사에 진심으로 고마원 마음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네 사람이 품어주고 지켜주고 돌봐줘야하는 생명”이라며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까뮈는 어딜가나 늘,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였다. 새로 입양하는 상처받은 친구들도 온전히 받아준 아이 이렇게 함께 슬퍼해주시고, 까뮈의 먼길을 외롭지 않게 배웅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아울러 반려견 까뮈와 함게 했던 사진도 공개했다. 장필순은 “받아들이기 힘든 이별, 제게도 이겨낼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어쩌면 아주 오래도록 푸른 멍이 풀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저도 동익선배도 잘 이겨내겠다. 너는 내게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보석이었어. 편히 쉬렴”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장필순은 지난달 29일 10년간 함께한 반려견 까뮈가 업체 과실로 위탁 10여시간 만에 열사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필순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에 도착했을 때 까뮈는 이미 차갑게 굳어 있었다”며 호텔링 업주 측의 늦은 연락으로 저는 저의 아픈손가락 같았던 까뮈의 마지막조차 함께 해주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후 지난달 31일 까뮈의 사망사고를 낸 호텔링 업체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까뮈의 사망 피해가 일어난 당시 상황과 심경을 털어놨다. A씨는 “주말 사이 장필순 반려견 까뮈의 사망 사실에 대한 기사가 나간 후 저희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의 신상이 밝혀지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명예 훼손적 발언 가득한 댓글과 메시지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저의 아내는 장필순에게 무릎 꿇고 사과드렸다. 저희는 장필순과 그 지인들이 요구한 대로 계속해 사과드렸다. 사과문을 올리라고 하시기에 올렸고, 사업장 두 곳을 모두 폐업하라고 하시기에 모두 영업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장필순

 

출생

  • 1963년 5월 22일 (60세)
  • 서울특별시

국적

  • 대한민국

학력

  • 서문여자고등학교(졸업)
  • 서울예술전문대학(방손연예과/전문학사)

소속사

  • 푸른곰팡이 → 페이지터너

가족

  • 배우자 조동익, 슬하 1남 1녀

데뷔

  • 1984년 소리 두울 <캠퍼스의 소리>

가수 장필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jejusoony/

 

  •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바람이 많이 섞인 안개 같이 서늘한 허스키 보이스가 특징이다. 단 이상은이나 김윤아처럼 전곡을 작사, 작곡하며 앨범을 주도하는 컨셉추얼한 프로듀서 스타일의 싱어송라이터라기보다는, 앨범에서 부분적으로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는 즉 ‘작곡하는 가수’로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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