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이번엔 진짜 다르다… ‘창단 10주년’ 서울이랜드, 단단한 방패를 구축했다.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

 

수비에 안정감이 생겼다.

 

프로축구 K리그2 (2부리그) 서울이랜드의 출발이 좋다.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색깔로 승격을 정조준했다.

 

2014년 창단한 서울이랜드는 아직 1부 경험이 없다. 잦은 감독 교체와 어수선한 구단 운영이 문제로 지적됐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올해 절치부심하며 김 감독을 선임했다. 김 감독은 현역 은퇴 직후 울산 HD 유소년팀 감독을 거쳐 울산 HD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다. 2019년 수원 FC에서 K리그 감독으로 데뷔한 김도균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부임 첫해 승격에 성공했다. 이어 2021 시즌에는 파이널A (1~6위)에 진출하여 5위에 올려놨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수원FC와 4년 동행을 마무리하며 새 출발 했다.

 

김 감독은 이랜드의 창단 첫 승격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동안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던 김 감독은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이전과는 완전히 새로운 전술로 준비하고 있다. 스쿼드가 좋다는 얘기는 많이 하지만 선수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준비를 더 잘하고 있다. 많이 바뀌었다” 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2 2위를 차지한 부산 아이파크와 개막전부터 달라진 모습이 나왔다. 김 감독은 기존에 고수했던 포백을 버리고 스리백을 내세웠다. 수비 안정화를 위한 선택이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부터 최우선 과제는 수비진 보강이었다. K리그1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오스마르와 김오규를 데려오면서 단단한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여기에 골키퍼 윤보상의 안정감도 더해졌다. 이날 이랜드는 부산의 맹공에도 셋의 활약에 힘입어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상대의 공세를 끝까지 버텼고 결국 경기 막판 2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이뤄냈다.

 

출발이 좋다. 이랜드는 이번 시즌 강력한 승격 후보로 거론된다. 승격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인 탄탄한 수비는 벌서 완성 단계다. 시간이 지나 외국인 선수들까지 살아난다면 꿈에 그리던 승격이 다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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