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달 말 부터 비행기 탑습 전 승객 ‘몸무게” 잰다
대한항공이 이달 말부터 한시적으로 승객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탑승 전 게이트 앞에서 기내용 수하물을 들고 몸무게를 재게 되는데, 측정을 원하지 않을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개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승객 표중중량을 측정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 고시에 따른 것이다. 항공사들은 최소 5년 주기 또는 필요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해 평균값을 내야 하며, 이 수치는 항공기 무게나 중량 배분을 산정할 때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측정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며 안전운항을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 탑승 시 안내 직원에게 말하면 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조사에서는 하절기 기준 성인 남성 81kg, 성인 여성 69kg을 표준으로 삼았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성인 남자는 88.4kg, 성인 여자는 70.3kg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항공, 승객 몸무게 잰다 ··· 왜? ↓ 기사내용 확인
https://www.mbn.co.kr/news/society/4956010
※ 기사 관련 재밌는 댓글 ↓
poui****
안전 관리를 위해서 승객 표준 중량을 측정하는겁니다. 지상의 차량 적재 중량 관리하듯이 비행기가 싣고 움직이는 무게를 관리하는 거라고요. 그러니까 승객 ID 상관없이 익명으로 중량정보 수집하는거고 측정 거부도 가능합니다. 수하물 중량이나 운임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닌데, 헛소리 하는 댓글이 자꾸 달려서 글 남깁니다.
hana****
미달하면 할인바람니다
kms1****
가벼운 사람은 몸무게 만큼 수화물 용량 늘려주시는거 맞죠???
jaso****
아니 승객 탑승 전에 비행기 무게 재고 탑승 후 무게 잰다음 화물 무게 빼고 머릿 수로 나누고 기체별로 평균 내면되는데 뭘 귀찮게.. 그리고 거부는 또 왜 가능이야? 의미 없는 짓 한다..
cavo****
50키로 이하는 수하물 10키로 늘려줄 것도 아니고 슬슬 요금만 올리려는 수작이지 ㅋ 기존 평균보다 무겁다는 핑계대가며 ㅋ
ksdy****
솔직히 씹돼는 돈 더받가해야됨
jung****
과민 반응할게 없어 보인다. 어려서 연이나, 글라이더 날려보면 알것 아니냐, 무게추 하나가 비행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그런 이야기로 보인다. 익명이 깨지거나 개인정보를 침해했다거나 그런 사안이 터질 때 분노해야지.
jung****
근데 무게평형은 어떻게 잡으려고? 지금처럼 자리 지정 시스템 바꿀건가? 항공기내 짐말고도 화물칸에 짐들을 일일이 무게 재서 배치하나? 비지니스석이 배치된 앞칸은 항상 가벼운거 아닌가? 어찌보면 그냥 연비에만 초점 맞춘거 아닌가한다~ 가뜩이나 느린거 싫어하는 대한민국에서 탑승전에 잰다니… 탑승전보단 수속전에 같이 재서 신속하게 탑승하는게 낫지않나? 데이터야 체크인할때 무기명으로 받으면 될일 아닌가? 지극히 지들 데이터 편하게 모으려고 탑승객들을 불편하게 하는건데~
hunu****
비만인 입장에서 괜히 화난다.
pon9****
드라마 로스트 보면 뚱뚱한 캐릭터가 돈 더 내서 두자리 앉아가는 장면도 있죠. 우리나라도 비만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부터 다이어트 들어가야겠네요 다들 파이팅
god_****
나중에 체중별로 요금제 개편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
등등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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