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 2024

 

 

● 17세 이하 축구대표팀 숙명의 한일전 결승전

 

축구대표팀

17세 대표팀 언론보도 기사내용 → https://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

 

숙명의 한일전, 승리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커나가는 17세 이하(U-17) 대표팀이기 때문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9년 만에 결승까지 오른 과정 만으로도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하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일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변성환호는 25일 태국과 치른 8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3 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일·인도네시아)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태극전사들은 아시안컵 예선에서 패했던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1-0으로 이기고 깔끔하게 설욕한 뒤 결승에 올라 지난 1986년, 그리고 2002년에 이은 역대 3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

특히 결승 상대가 일본이라 이 경기가 국내 축구팬들에게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3차례(1994·2006·2018년)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국’의 타이틀을 특히 지난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도 갖고 있다.

게다가 한국 축구가 남여부 포함 최근 각급 대표팀 맞대결에서 일본에 1무 5패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보니 이 경기 승리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은 국가대표팀이 지난 2021년 3월 25일 요코하마에서 치러진 일본과 친선전에서 0-3으로 완패하더니 지난해 1월엔 여자 대표팀이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1.5군으로 나선 일본과 1-1로 비겼다. 변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번 U-17 아시안컵 준비 차원으로 지난해 6월 출전한 ‘인터내셔널 드림컵’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이어 지난해 6월 12일에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 완패를 당해 이 대회 역대 첫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시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려 한국의 ‘형님’들을 이겼다. 한국 축구에 주는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성장 과정에서는 트라우마가 징크스가 되어서는 안된다.

 

지난해 여름엔 여자 대표팀이 지난해 7월 19일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또 7월 27일 치러진 같은 대회 남자부 3차전에서 벤투호가 일본에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각급 대표팀 한일전 6경기 무승’의 최종 주자가 됐다.

그러다보니 우승과 함께 한일전 무승 고리를 끊어야 하는 부담까지 어린 선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승리가 목적이지만 경험과 성장이 동반되는 좋은 리허설 무대 일 수 있다.

 

물론 경기는 승리가 목적이고 U-17 대표팀 태극전사들 역시 필승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U-17 국제대회는 선수들이 승리와 함께 국제무대 경험, 그리고 상대팀과의 경기를 통한 기술 습득 및 차세대 국가대표로서의 성장을 함께 이뤄야 한다.

게다가 지난 1986년 서정원, 신태용, 2002년 양동현 등 U-17 아시안컵 우승을 통해 걸출한 선수들이 여럿 나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아시아 제패가 ‘골든제너레이션’을 형성해 성인 무대 성과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 5경기 15골로 막강 화력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5경기 19골로 공격력이 더욱 거세다. 그러다보니 양팀 격돌은 ‘창대창’의 양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전에 목숨 걸 필요가 없다. U-20, 올림픽을 거쳐 국가대표로 커나갈 선수들이 아시아 U-17 연령대에서 가장 강하다는 일본을 상대로 후회 없이 공격하고 수비하며 잘 싸우면 그게 더 큰 소득이다. 승리에 골몰해 U-17 레벨의 재기발랄한 축구를 잃어버리는 것보단, 즐기면서 90분 혹은 120분간 후회 없이 싸우는 게 미래를 위한 더 큰 소득이 될 수 있다.

축구팬들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과정이나 이겨내는 모습보다는 스코어와 승패에 관심이 집중 되고 그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 이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들도 인정을 해야 한다. 스포츠정신은 살아있지만 졌던 경기에서는 스코어 와 승패만 존재를 한다.

아직 어린선수들이 이런 부분에 익숨함과 받아 들일 수 있는 자세와 마음을 가진다고 하면 정말 좋은 멘탈을 보유 하게 되는 것이다. 어차피 성장을 하고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문팀의 선수들 하고 비교를 하면 축복 받은 것 이고 인정 받은 것 이므로 그러한 자세는 나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다.

현재에 대해서 만족하는 국가대표 가 아니라 앞으로 손흥민 선수 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인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수 많은 노력과 발전을 기울여서 현재 보다 미래 지향적인 선수가 되어야 할 것 이고 모든 부분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이런 선수들한테 결과 보다는 과정에 대해서 더 인정해주고 축하해 줄 수 있는 어른들의 자세도 많은 역활을 할 것 이다. 계속 된 경기를 보면서 한국축구가 밝고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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