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암투병 끝에 100% 완치, 몸 만들어 돌아오겠다”
두달 넘게 병마와 싸운 축구선수 장현수가 암이 완치됐다고 직접 밝혔다.
소속팀 알힐랄은 지난 6월 장현수에게 림프샘 양성 종양이 발견됐으며 치료에 최대 4개월이 걸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현수는 7월부터 본인 소셜미디어(SNS)에도 구단으로 받은 응원에 감살르 표하고 치료 받고 있는 근황을 공유했다. 수척해진 얼굴이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겨내겠다는 메시지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이어갔다.
1일 장현수는 “암이 100% 사라졌다”고 완치 됐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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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먼저 아내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날 돌보느라 정말 수고가 많다. 이 고마움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의 희생과 강인함, 진실된 눈물을 잊지 않겠다. 당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사랑하고 정말 고맙다”며 “우릴 응원해 준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지금부터 몇 주에 걸쳐 재발을 막기 위한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 누구보다 강한 몸을 잘 만들어 돌아오겠다”는 말로 그라운드에 복귀하겠다는 의지 역시 밝혔다.
팬들뿐 아니라 국개대표 동료 이용, 소속팀 동료였던 루시아노 비에토와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도 축하를 이어갔다.
장현수가 공유해 온 투병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병원으로 소속팀 알힐랄의 연고지다. 현지 매체들은 알힐랄이 장현수와 계약이 끝났음에도 치료를 지원했고 완치 후 다시 계약을 맺을 의지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경우 장현수의 투병 동안 엄청나게 강해진 알힐랄의 네이마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마우콩, 후벵 베네스, 칼리두 쿨리발리, 여신 부누 등과 함께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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