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 2024

‘ GK 전설 ‘ 잔루이지 부폰, 사우디 425억 거절 후 ‘은퇴 선언’… 찬란했던 28년 현역 역사 마감.

▲ 살아있던 GK전설 잔루이지 부폰
▲ 살아있던 GK전설 잔루이지 부폰

‘전설’ 잔루이지 부폰(45)이 프로 생활 28년 끝에 골키퍼 장갑을 벗는다.

 

부폰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여러분은 제게 모든 것을 줬고 나도 여러분께 모든 것을 바쳤다. 이게 다다. 우리는 함께 해냈다”고 전하며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다.

부폰은 파르마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은퇴를 선언했다. 파르마도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키퍼 전설인 부폰이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그는 1995년 11월 19일부터 2023년 5월 30일까지 28년간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과 세리에A 우승을 이뤘다”고 전했다.

▲잔루이지 부폰 은퇴 포스터 사진=파르마 SNS
▲잔루이지 부폰 은퇴 포스터 사진=파르마 SNS

그러면서 “잔루이지 부폰이 새 도전을 위해 경기장을 떠나지만 그의 이야기는 영원할 것”이라며 “새 삶을 시작하는 부폰의 새 서사가 시작된다. 파르마는 항상 부폰과 함께 한다”고 전했다.

잔루이지 부폰은 17세 였던 1995년 세리에A 파르마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이후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을 거치며 프로 생활 28년 동안 공식적 975경기를 뛰었다. 특히 유벤투스에서 무려 19시즌을 뛰며 리그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번을 기록 했다.

▲잔루이지 부폰 = AFPBBNew
▲잔루이지 부폰 = AFPBB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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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가대표에서도 역대 최고 골키퍼로 꼽힌다. 1997년부터 2018년가지 A매치 175경기를 뛰며 이탈리아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 중이다. 특히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견인했다. 당시 이탈리아는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7경기 5승 2무를 기록하는 동안 실점은 단 2점에 불과했다. 잔루이지 부폰은 대회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을 거머쥐었다.

잔루이지 부폰은 지난 2021년 6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았고 자신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친정 파르마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2년 2월 4일 세리에B 베네벤토 칼초전(0-0)을 무실점으로 이끌며 전 세계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500경기 클린시트’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올 시즌엔 공식전이 18경기에 출전해 24실점, 클린시트 4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이 2년 연봉 총액 3000만 유로(약 425억원)의 거액으로 부폰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잔루이지 부폰은 이를 거절하고 45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택했다.

▲잔루이지 부폰(가운데) = AFPBBNews
▲잔루이지 부폰(가운데) = AFPBBNews

▲잔루이지 부폰 = AFPBBNews
▲잔루이지 부폰 = AFPBBNews
잔루이지 부폰 SNS 계정 ▶ https://twitter.com/gianluigibuffon

 

잔루이지 부폰

Gianluigi Buffon

 

출생 : 1978년 1월 28일 (45세) 토스카나주 마사에카라라도 카라라시

국적 : 이탈리아

신체 : 키 192cm / 체중 92kg

직업 : 축구선수 (골키퍼/은퇴)

주발 : 오른발

소속 유스팀

USD 카날레토 세포르 (1984~19886)

ASD 페르티카타 칼초 (1986~1990)

ASD 보나스콜라 칼초 (1990~1991)

AC 파르마 (1991~1994)

소속 프로팀

AC 파르마 (1994~2001)

유벤투스 FC (2001~2018)

파리 생제르맹 FC (2018~2019)

유벤투스 FC (2109~2021)

파르마 칼초 1913 (2021~2023)

국가대표 : 176경기 (이탈리아 / 1997~2018)

통산 클린시트 : 429회

 

신체적 능력이 팔팔했던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중반에는 정말 엄청난 육체적 능력으로 말도 안되는 선방을 계속 보여줬다. 나이가 들고난 현 시점에서는 그 전부터 뛰어났던 조율과 수비리딩을 전면에 세워서 일차적으로 수비수들을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막고 그 이후에 안정적인 골키핑을 유도하는 그런 플레이를 주로 하지만 20대 초중반의 잔루이지 부폰은 신체적 등력만으로도 말 그대로 괴물이었다. 실제로 과거에 비해서 줄어들긴 했지만 현재도 컨디션 좋은 날에는 육체적 능력만으로 골문을 혼자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줬다.

 

  • 전성기 시절 잔루이지 부폰의 크로스 차단 능력을 보면, 몸이 용수철처럼 튀어서 볼처리를 하는데, 이를 통해 민첩성이 매우 좋았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시야가 안보이는 상태에서도 적절한 판단력으로 감아차기나 직선으로 오는 볼을 매우 잘 선방 해냈다. 토한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방어에서는 온몸을 뻗어 날렵하게 막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부폰의 큰 장점이었던 상대 선수와의 1:1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은 그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만큼 엄청났다.
  • 골키서로서 완전체라 할 만한 선수이고 모든 부분에서 만렙이라 할 만한 골키퍼지만 그의 골키퍼로써의 최공 장점은 절륜한 수비라인 조율 능력, 다른 후보 키퍼들이 부폰을 능가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조율능력이 부폰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비라인 통솔능력이 우수하여 수비 안정화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 그 뿐만이 아니다. 데뷔 초기의 잔루이지 부폰에게 조지 웨아, 로베르토 바조 등 거물급 스트라이커를 상대로 골문을 비우고 과감하게 나와 선방을 하는 일은 다반사 였으며, 공을 몰고 오는 선수를 태클로 끊는 등 마치 노이어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도 자주 선보였다. 시간이 흐르고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면서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는 “왜 지금은 그때와 같은 선방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잔루이지 부폰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는 행위에는 페널티, 퇴장, 징계라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했다. 그러나 상기 했듯 최근까지도 그런 플레이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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