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 2024

예일메디텍고등학교 골문 지키던 강성국, 일본에서 첫 성인 무대…  J3리그 FC오사카 입단

▲ 예일메디텍고등학교 본교에서 강성국의 J3리그 FC오사카 입단식 촬영을 하고 있다.
▲ 예일메디텍고등학교 본교에서 강성국의 J3리그 FC오사카 입단식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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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신 근교 일본에서 첫 발을 뗄 참이다. 특수 포지션이란 점을 감안하면 더 많은 기회를 얻으려는 복안도 따랐다.

 

올해 예일메티텍고등학교 (교장 배재환) 축구부 골문을 지켰던 골키퍼 강성국이 최근 일본 FC오사카행 절차를 마무리했다. 구단 회장과 전력강화부장이 직접 경북 안동 소재의 예일메디텍고에 방문, 입단 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자국도 아닌 외국인 선수에게 쏟은 정성치고는 꽤 인상적이었다.

 

올해 J3리그로 올라선 FC오사카는 현재 5위에 랭크돼 있다. J2리그 승격권과 격차는 1~2경기 정도다. 일본 내 세 번째 디비젼 이라고는 하지만, 세미프로인 국내 K3리그보다는 우위에 있다는 게 현장 평가다. 국내 어린 선수들이 온몸 던져 도번해볼 만한 현실적인 선택지인 셈. 특히 FC오사카는 일선 관계자들 사이에서 ‘ 투자를 확실히 하려는 팀 ‘ 으로 통한다. 올해 쓴 예산 140억 원은 K리그 1~2를 통틀어 따져도 상당한 수치다. J2리그로 승격 시 300억 원 이상을 쏟아붓겠다는 매서운 행보까지 예고한 상황이다.

 

이런 이들은 대한민국 국적의 골키퍼에게 주목했다. 자국 선수보다는 대한해협을 건너온 한국 전현직 국가대표 및 유망주에게 골문을 맡겨온 트렌드의 연장선으로 볼 만하다. 186cm 신체 조건의 강성국은 골키퍼로서 갖춘 기본 소양과 더불어 발 밑이 괜찮다는 무기로 각층의 눈길을 끌어왔다. 일본행 이전에 국내 프로팀과도 링크됐던 건 이런 부분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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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하상현 감독
▲ 예일메디텍고등학교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하상현 감독

 

하상현 예일메디텍고 감독은 “구단 고위층이 직접 출신 학교를 찾아가 입단식을 여는 게 일본 전통이라고 하더라. 프로선수가 나온 만큼 학교에서도 상당히 좋아하셨다”면서 “성국이는 무난한 성격이면서 동시에 훈련 욕심이 참 많았다. 작년 2학년 때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GK코치에게 다른 걸 몰라도 특히 빌드업 부분을 많이 채워달라고 주문했다. 본인도 자신감이 붙으면서 올해는 더욱 좋아진 듯하다”고 말했다.

 

골키퍼 포함 동료 전체가 힘을 모은 예일메디텍고는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전국대회 청룡기에서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더니 올해는 2월 부산MBC축구대회에서 고학년부 준우승을 이뤄냈다. 권역 리그에서 손에 꼽혀 왕중왕전을 경험했고, 무학기 및 청룡기 등 나머지 전국대회에서도 준준결승 대열에 들곤 했다.

하상현 감독은 “모든 선수가 열심히 잘 뛰어준 것에 더해 골키퍼 존재가 상당히 든든했다”라면서 “축구라는 게 기회가 있으면 위기가 있고, 이를 넘어서면 또 다시 기회가 오지 않나. 성국이가 선방으로 잘 버텨주면서 팀 전체가 극복하는 힘이 생겼다. 승부차기 승률에서도 자신이 있었다”며 제자를 치켜세웠다.

 

한편 예일메디텍고는 내년도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3학년들이 대입 준비를 해나가는 동안, 이를 이을 저학년들 위주로 다시금 분위기를 지속하고자 한다. 한번 그린 상승 곡선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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