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백동규, 개막 일주일 전 K리그2 수원 삼성 이적

안양 백동규 , 개막 일주일 전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이적 … 유니폼 환불 조치

축구계 관계자는 24일 ” 백동규가 안양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이견을 보인 뒤 수원 삼성과의 이적에 합의했다 ” 고 설명했다.

안양은 이번 시즌 핵심 수비수로 평가받는 그를 개막 일주일 남겨놓고 떠나보내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동계 1 · 2차 훈련을 모두 함께했고 전술 훈련까지 마친 상태였다.

안양은 24일 ”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그와 지속적으로 협상을 펼쳤으나 결국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 면서 ” 그의 등번호를 마킹해 유니폼을 주문한 팬들은 환불 또는 마킹 변경으로 조치해드리겠다 ” 고 전했다.

한편 안양은 3월1일 성남FC를 상대로 2024 K리그2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수원 삼성은 3월3일 충남아산과 K리그2 첫 경기를 치른다.

그는 2014년 안양에서 데뷔,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상무 군 복무기간을 포함해 2020년까지 활약하다 2021년부터 다시 안양에서 뛰었다. 2022년 부터 2023년 전반기까지는 안양에서 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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