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는 분명히 올림픽에 출전할 겁니다.”
한국 축구에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이라는 비수를 꽂은 ‘신태용 매직’은 아직 기회가 남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경승 진출에 실패해 3위 결정전에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노린다.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인도네이사 U-23 축구대표팀은 30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는 1~3위에게 올림픽 본선 직행티켓을 주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파리행 여부를 가린다. 인도네시아는 3위 결정전으로 밀려 일본에 0-2로 패한 이라크와 아시아의 3번째 파리행 직행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이 대회 첫 출전인 인도네시아는 8강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끈ㄴ 한국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는 새 역사를 썼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이라크의 3위 결정전은 오는 3일 열린다.
신 감독은 이날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3위 결정전을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 갈 수 있게 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라크를 꺾고 결승에 오른 일본은 파리행을 확정했다. 일본의 8회 연속이자 12번째 올림픽 본선 진출이다. 일본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1로 졌으나, 8강 토너먼트부터 상승세를 타며 결승에 올라 2016년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정상 등극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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