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양형모 ’15년 만의 GK 주장’ 선임 배경

15년 만의 GK 주장, 수원 삼성 양형모 ” 염기훈 감독님께서 묻지 말고 하라고 했다 “

 

수원 삼성 양형모 주장
수원 삼성 양형모 신임 주장

 

수원 삼성에서 15년 만의 골키퍼 주장이 탄생했다. 이운재 이후 오랜만에 골키퍼로서 주장 완장을 달게 된 수원 수문장 양형모가 그 주인공이다.

 

2014년 수원 유니폼을 입은 양형모는 올해로 입단 10주년을 맞았다. 처음부터 골문을 지키지는 못했다. 정성룡과 노동건, 신화용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자리한 수원 골문을 지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6년에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3년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수원에서 10년을 보낸 그에게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이 주어졌다. 지난겨울 휴가를 마치고 팀으로 복귀한 날, 감독실로 부름은 받은 그는 그렇게 염기훈 감독이 직접 고른 첫 주장이 됐다.

 

염기훈 감독은 그를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주장으로 평가했다. 지난 26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염기훈 감독은 그에 대해 ” 가끔은 나도 선수들에게 막 이야기하는 것도 있고, 다독여주는 것도 있다. 내가 주장을 오래 했지만, 어떻게 보면 나보다 더 그런 부분에선 나은 점이 더 많은 주장 ” 이라고 칭찬했다.

 

수원 삼성 양형모
수원 삼성 양형모 신임 주장

 

그는 먼저 ”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그게 가장 감사했다 ” 라고 주장이 된 소감을 밝혔다. 주장이 된 배경에 대해선 ” 감독님께서 믿을 수 있는 선수가 주장이 되어야 한다. 그게 첫 번째다. 감독님 방에 불려갔는데 ‘ 묻지 말고 하라 ‘ 고 하시더라. 그게 내가 가졌던 질문의 답이었구나 하고 느꼈다. ‘ 알겠습니다 ‘ 하고 쿨하게 나왔다 ” 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 수원의 목표는 ‘ 우승 ‘ 이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최하위로 강등된 후 다이렉트 승격을 노린다. 그는 ” 우리는 승격이 목표가 아니다. 우승이 목표다. 그래서 우승을 향한 도전에 여러 감정이 들 수는 있다. 부담감은 굉장히 적다. 없다고 하는 건 거짓이지만,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차 있다 ” 라며 자신 있게 우승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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