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 FC가 2024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 감독을 선임했다.
서울이랜드 FC는 김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특히 승격은 물론,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하여, 2024시즌 서울이랜드 FC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김 감독은 1999년 울산현대에서 데뷔하여,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주장, 2003 K리그 준우승 등 리그를 대표했던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은퇴 직후 울산현대 유소년팀 감독을 거쳐 울산현대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다.
2019년 수원FC에서 K리그 감독으로 데뷔한 김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부이 첫해 바로 승격에 성공했다. 이오 2021시즌에는 파이널 A에 진출하여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2, 2023시즌에도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김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서울이랜드 FC의 발전과 승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놓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이랜드 FC는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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