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 2024

“술 취해서” , “장난으로” 경기남부서만 ‘살인예고’ 글 13명 검거

  • 미성년자부터 40대까지 SNS 등에 협박글
  •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흉기난동 사건 이후 28건 접수”
  • 무조건 ‘엄중 처벌 방침’
▲ SNS 예고살인 -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경찰특공대가 배치돼 있다
▲ SNS 살인예고로 인한  경기도 성남시 오리역에 경찰특공대가 배치돼 있다

 

지난 5일 오후 6시 31분께 인스타그램에 이런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8시 35분께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A군(14)을 캐리비안베이 안에서 검거했다.

A군은 글 작성 이유에 대해 “재미로 그랬다”고 말했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3일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날까지 모두 28건의 살인예고 사건이 접수됐다.

A군 처럼 인터넷 공간에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한 것으로 이 가운데 13명은 검거 되었다.

전날 “8월 30일 철산중 칼부림 예고한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B양(13)과 “안성 PC방 앞에서 칼부림을 내겠다”는

글을 썼다가 붙잡힌 C군(16)은 글을 쓴 이유에 대해 각각 “장난으로”, “심심해서” 라고 진술했다.

한 40대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광교역 묻지마 살인예고합니다” 하는 글을 올렸다가 검거됐다.

또 다른 남성은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의 주소를 공개하며 “죽이겠다”는 글을 올렸다가 긴급체포가 되기도 했다.

이들 대부분은 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

협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분당 흉기 난동 사건 직후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 더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 작성자를 비롯해 아직 검거되지 않은 살인예고글 게시자들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하루에만 16건이 접수됐고 8명이 검거됐다”며 “인터넷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명백한 범죄로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역 20명 죽이겠다” SNS 살인예고 작성자 검거”

▲ SNS 살인예고로 인한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도 경탈이 투입이 됐다.
▲ SNS 살인예고로 인한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도 경탈이 투입이 됐다.

 

칼부림, 살인예고 등 검찰 관련 – https://www.nocutnews.co.kr/news/5989752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를 통해 인천 계양역 살인예고 글을 올린 신원 미상의 작정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47분께 인스타그램에 “예양역에서 7시에 20명을 죽이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대한 국제공조로 이날 오전 8시 A씨를 체포하였다.

A씨가 게시한 해당 근은 범행 당일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인천교동공산느 인천지하철 1호선 모든 역사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계양역은 3인 1조 합동 순회점검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계양경찰서에서도 경찰관 36명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했다.

현재 경찰은 이와 같은 범죄행위에 대한 신속한 검거를 위해 사이버범죄 수사대를 집중수사팀으로 편성, 24시간 수사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원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 “모든 수사역량을 집중해 관련 글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

신속한 검거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밤 오후 10시게 인청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여자만 10명 죽이겠다”는 취지의 살인예고 글이 게시됐다.

경찰은 추적 단서를 확보, 신원을 특정해 3시간 만에 해당 글을 작성한 40대 남성 B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그는 경찰에서 “살해할 마음은 없었고, 작성한 게시글에 대한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게시판에는 “요즘 흉기난동과 살인예고 글이 유행이라는데,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찾아가겠다”는 취지의 글도 올라왔다.

경찰은 축제장 일대에 40명의 기동대 대원을 투입해 현장 관리를 진행했으나, 게시글이 올라온 뒤 20명의 대원을 추가 투입했다.

같은 날 오후 3시께 전술요원 및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과 장갑차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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