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건 배우 지난 4월 ‘뒤 늦은 비보’ 너구리 형사 역

조상건 배우 ‘타짜’ 너구리 형사 별세…”갑작스레 떠나셨다”

▲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영화 ‘타자’에서 ‘너구리 형사’를 연기한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77세 나이로 별세했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4월 21일 세상을 떠났다. 생전 심장과 신장이 좋지 않아 치료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46년 평안북도에서 태어난 조상건은 6·25 전쟁 때 서울로 피난 와 서울연극학교를 졸업하고 1966년부터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손병호, 김병옥, 박희순, 임원희, 장영남, 유해진 등 걸출한 배우를 배출한 극단 목화의 창립 멤버로 ‘춘풍의 처’ ‘태’ ‘자전거’ ‘불 좀 꺼주세요’ 등 30여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1986년엔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묵직한 저음과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 고인은 1982년 영화 ‘철인들’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고스트 맘마’ ‘처녀들의 저녁식사’ ‘신라의 달밤’ ‘그때 그 사람들’ ‘싸움의 기술’ ‘타짜’ ‘완득이’ 등에 조연이나 단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2006년 영화 ‘타짜’에서 ‘정마담(김혜수)’의 의뢰를 받아 ‘평경장(백윤식)’의 죽음을 조사하는 ‘너구리 형사’역을 맡아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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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 영화 ‘타짜’의 너구리 형사 배우 조상건

 

1.개요

평안북도 정주군 및 이북 실향민 출신이자 대한민국의 배우로, 대중들에겐 백범 김구와 영화 타짜의 너구리로 유명하며 정진과 함께 인청광역시를 빛낸 배우로 손꼽힌다. 중후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배우로, 문세윤, 정형석이 그의 캐릭터 너구리의 성대모사를 꽤 잘한다.

2.사망

2023년 4월 21일에 사망하였다. 항년 77세, 평소에도 심장과 신장에 지병이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가족들끼리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이 때문인 건지 사망 소식도 조카인 최재형이 한겨레에 전화를 통해 소식을 알렸으며, 사망한 지 4달이나 넘게 지난 2023년 8월 29일에 이르러서야 기사가 최초로 보도되었다.

조상건 배우 관련 기사 :  https://www.f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22853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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